처음 뉴질랜드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됐던 것 중 하나가 바로 **“과연 거기서 한국 음식 먹을 수 있을까?”**였다. 나는 한국 음식이 없으면 며칠도 못 버티는 스타일이라, ‘김치찌개 한 번 못 먹고 돌아오는 건 아닐까’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막상 도착해보니, 뉴질랜드는 생각보다 한국 음식 천국에 가까웠다. 특히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식당, 한국 마트, 심지어 한국 라면까지 다양하게 구입 가능했다.
이번 글에서는 내가 직접 경험한 뉴질랜드의 한식 현실과, 한식 식당·한국 식품 구입 팁을 모두 정리해보려고 한다.
1.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한식당 ‘성지’는 따로 있다
뉴질랜드에서 한식을 즐기기 가장 좋은 도시는 단연 **오클랜드(Auckland)**다. 전체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사는 최대 도시답게 한국인 커뮤니티도 활발하고, 한식당 수도 많다. 김치찌개·불고기·비빔밥 같은 정통 한식부터 한국식 치킨 전문점, 분식집까지 다양하다.
내가 자주 갔던 곳 중 하나는 ‘Hansik’이라는 한식 레스토랑이었는데, 현지인 친구들도 “여기 김치찌개는 진짜 최고”라고 말할 정도였다.
웰링턴(Wellington)이나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도 규모는 조금 작지만 한국 식당을 찾는 건 어렵지 않다. 대도시 대부분에는 3~5곳 이상의 한식당이 있으며, 일부는 배달 앱(Uber Eats, Menulog 등)으로 주문도 가능하다.
2. “김치부터 떡볶이 소스까지” 한국 식품 마트가 있다
한국 식품 구입도 생각보다 훨씬 쉽다. 특히 오클랜드에는 ‘H Mart’, ‘Kim’s Mart’ 같은 대형 한국 마트가 있고, 이곳에서는 라면, 고추장, 된장, 김치, 떡볶이 소스, 냉동만두까지 대부분의 재료를 구할 수 있다.
나는 초반에 “혹시 김치 못 먹으면 어쩌지…” 했는데, 마트에서 배추김치, 열무김치, 심지어 깍두기까지 종류별로 팔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냉동 육류 코너에서는 삼겹살이나 불고기용 고기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 하나 팁을 주자면, 요즘은 온라인으로도 한국 식품을 주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클랜드 지역에서는 ‘Seoul Mart’ 같은 곳에서 온라인 주문 후 당일 배송을 해주기도 한다. 여행자 입장에서도 숙소로 배달을 받아볼 수 있으니 상당히 편리하다.
3. 소도시에서도 불가능하진 않다 – 현지 마켓 활용 팁
물론 모든 도시가 오클랜드처럼 풍족한 건 아니다. 인구 10만 명 이하의 소도시나 농촌 지역은 한국 마트가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이럴 땐 **현지 아시안 마트(Asian Grocery)**를 활용하면 된다. 중국, 일본, 태국 식품이 주를 이루지만, 한국 라면·고추장·김치 정도는 대부분 판매한다.
나도 남섬의 소도시를 여행할 때, 아시안 마트에서 진라면과 고추장을 사서 숙소에서 간단히 끓여 먹은 적이 있다. 그 맛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4. 한국 식품 가격은 어느 정도일까?
한국에서보다 조금 비싸긴 하다. 예를 들어 라면 한 봉지가 2~3달러(약 1,800~2,700원), 고추장은 10~15달러(약 9,000~13,000원) 정도다. 김치는 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kg 기준 15달러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처음엔 “조금 비싼데?” 싶지만, 현지 외식비가 워낙 비싸기 때문에 오히려 집에서 한식을 해 먹는 편이 경제적인 경우도 많다. 특히 장기 체류나 워킹홀리데이로 간다면 마트를 자주 이용하게 될 것이다.
5. 한식이 그리운 여행자에게 드리는 팁
여행 중이라면, 한식당을 찾을 때 구글맵 리뷰를 적극 활용하자. 별점이 4.5 이상인 곳은 현지인에게도 인기가 많아 실패 확률이 낮다.
또한 현지 한인 커뮤니티(페이스북 그룹 등)에 들어가면 “숨은 맛집”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실제로 나는 오클랜드 여행 중에 현지 교민이 알려준 식당에서 인생 제육볶음을 맛봤다.
그리고 장기 여행자라면, 출국 전에 고추장이나 라면 몇 개 정도는 챙겨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현지에서도 살 수 있지만, 초반에 적응할 때 큰 도움이 된다.
마무리하며 – ‘한식 걱정’은 이제 하지 말자
뉴질랜드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한식당과 한국 식품 매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도시 지역이라면 한국에서 먹던 거의 모든 메뉴를 그대로 즐길 수 있을 정도다.
소도시 여행 중에도 아시안 마트와 온라인 주문을 활용하면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 한식이 없어 고생할까 봐 걱정했다면, 이제는 안심해도 좋다. 뉴질랜드에서도 김치찌개 냄새 나는 저녁을 맞이할 수 있다.
오늘 내용, 제대로 기억하셨나요?
Q. 뉴질랜드 소도시에서는 한국 식품을 구입할 방법이 전혀 없다?
✅ 정답: No – 아시안 마트나 온라인 주문으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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