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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생활 정보

"필리핀 현지 이발비와 분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현지 이발소 가격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주는 보통 25~35불, 한국은 8천~3만 원, 필리핀은 2천~2만 원입니다. 

 

 

필리핀이라고 해서 무조건 저렴 곳만 있는 게 아니라

필리핀에는 정말 저렴한 곳이 많이 있다라고 표현해야 합니다. 

 

식당이든 옷가게든 어디든 소비 하는 곳은 현지 대상으로 하는 가격이 있을 수밖에 없고

돈 많은 소비자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비싼 곳도 많이 있다고 이해하시는 게 맞을 겁니다. 

 

 

미용실, 이발소가 어디에 위치했느냐에 따라 가격 갭이 상당히 큽니다.

 

쇼핑몰 안에는 남자컷 기준 300p~700p(약7천~만6천원).

 

오늘은 에어컨 없는 보통 로컬 사람들이 이용하는 이발소를 경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Barber shop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찻길 도로 옆에 있는 현지 이발소이며 입구에 아저씨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옆이 차 다니는 곳이라 공기가 신선하지는 않습니다.

 

저기 멀리 웃통을 벗고 있는 꼬마가 보이네요. 

 

바베큐를 굽고 있는 여성도 보이구요.

 

 

여기 남자들은 길에서 윗통을 벗고 돌아다니는 경우를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모델들 사진과 내부, 마치 80년대 한국 분위기다!

 

카메라가 좋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분위기가 정말 8,90년대 분위기입니다. ㅎㅎ

 

 

선풍기는 안에 모두 7,8대 있는데 커버가 없다

 

 

벽a에 걸린 선풍기 무게를 가볍게 하기 위해 모든 선풍기에 커버를 떼어 내었네요. 

 

필리핀 사람들이 가끔 보면 생각하지 못하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종종 봅니다. 

 

 

특히 한국 같으면 고장 나서 버릴 물건들을

어떠한 방법으로든 손쉽게 다른 방법으로 사용하는 노하우가 있습니다. 

 

손 놀림을 봐서는 경력은 있는듯하다

 

 

저 이발사 영화배우 주진모 닮지 않았나요? 하여간 잘 생겼네요.ㅎㅎ

 

쇼핑몰 안에 위치한 이발소와 비교하면 덥지만 가격은 참 저렴합니다.

이발비 80p+팁 20p

총 100p(2,400원)

 

코로나 전까지는 이발비가 40p 인데도 많았습니다.

 

다시 언급하지만 최근에 필리핀 물가 장난 아닙니다. ㅎㅎ

 

머리 스타일을 크게 보는 게 아니라면 이런 곳에서 머리 깎고

 

남은 돈으로 산미구엘 맥주를 마시는훨씬 더 낫지 않을까요?

 

 

아.. 머리 감겨주는 서비스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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