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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생활 정보

필리핀, 호주에도 요일제가 있을까? 해외 교통 규제 알아보기

해외여행을 가거나 장기 거주를 고민할 때, 한국과 다른 교통 규제를 미리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한국에서 시행 중인 '요일제' 같은 정책이 다른 나라에도 있을지 궁금한 분들이 많을 텐데요. 필리핀과 호주에는 요일제가 존재할까요? 오늘은 이 두 나라의 교통 규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필리핀의 요일제: 넘버 코딩(Number Coding) 제도

필리핀에는 한국의 차량 5부제와 유사한 넘버 코딩(Number Coding) 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특정 요일마다 일부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여 교통 체증을 완화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적용 지역: 마닐라를 포함한 일부 주요 도시 (메트로 마닐라, 바기오, 세부 등)
적용 시간: 오전 7시 ~ 오후 8시 (도시별 차이 있음)
적용 방식: 차량 번호판 끝자리 숫자에 따라 운행 제한

🚗 필리핀 넘버 코딩 요일별 제한 차량

  • 월요일: 끝자리 1, 2
  • 화요일: 끝자리 3, 4
  • 수요일: 끝자리 5, 6
  • 목요일: 끝자리 7, 8
  • 금요일: 끝자리 9, 0

⚠️ 주말(토, 일) 및 공휴일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 단, 일부 지역에서는 요일제 적용이 다를 수 있으며, 새로운 교통 정책이 도입될 가능성도 있으니 출발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주에도 요일제가 있을까?

호주는 필리핀과 다르게 차량 요일제를 시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각 도시별로 혼잡세(Congestion Charge) 및 톨게이트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교통량을 조절합니다.

시드니 & 멜버른의 교통 규제

  • 시드니 (Sydney): 시내 중심부에 **유료 도로(Toll Road)**가 많아, 교통 혼잡 시간대에는 비용이 더 부과됩니다.
  • 멜버른 (Melbourne): ‘시티링크(CityLink)’와 같은 특정 구간에서는 자동 통행료 부과 시스템 운영.

🚨 하지만 호주에서도 특정 구역 내 차량 제한 규정이 적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외적인 차량 제한 규정

  1. 대형 트럭 제한: 주요 도심 지역에서는 대형 트럭의 출입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환경 구역(LEZ: Low Emission Zone): 일부 도시는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차량의 진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3. 교통 혼잡세(Contingent Pricing): 차량이 많은 시간대(출퇴근 시간)에는 일부 도로의 통행료가 올라가는 방식으로 운행 제한을 유도합니다.

총 정리 (Summary)

구분필리핀호주

요일제(차량 제한) O (넘버 코딩 제도) X (요일제 없음)
적용 지역 마닐라, 세부 등 일부 도시 도심 내 제한적인 차량 규제
기타 교통 규제 특정 요일 차량 운행 금지 혼잡세, 환경 규제, 유료 도로 운영
운영 방식 차량 끝번호에 따라 운행 제한 시간대별 요금 차등 부과

👉 필리핀에서는 차량 끝자리 번호에 따라 운행 제한이 있으며, 호주는 요일제 대신 혼잡세 및 환경 규제를 통해 교통을 조절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영문 정리 (English Summary)

Does the Philippines and Australia have a day-based vehicle restriction system?

Philippines: Implements a 'Number Coding System,' restricting vehicle use based on the last digit of the plate number on specific weekdays. This is mainly enforced in Metro Manila and other major cities.
Australia: Does not have a day-based restriction but uses congestion charges, toll roads, and environmental restrictions to manage traffic. Sydney and Melbourne have specific toll roads and policies to regulate vehicle movement.
Key difference: The Philippines uses a plate-number-based restriction, whereas Australia adjusts road fees and imposes selective environmental and congestion rules inst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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