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만 더! 필리핀어로는 어떻게 말할까?
필리핀 사람들과 지내다 보면 종종 듣게 되는 표현들이 있어요. 그 중 하나가 바로 **"한 번만 더"**라는 말!
한국어로는 아주 간단한 표현이지만, 이걸 **필리핀어(타갈로그어)**로 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이 말이 실제로 어떤 상황에서 쓰일까요? 오늘은 이 표현을 중심으로 재미있게 배우는 생활 필리핀어 이야기를 해볼게요.
"한 번만 더"는 필리핀어로 뭐라고 할까?
필리핀어, 정확히는 타갈로그(Tagalog)에서는 "Isa pa (이싸 빠)" 라고 해요.
- Isa (이싸): 하나, one
- Pa (빠): 더, again, still
즉, **"Isa pa (이싸 빠)"**는 직역하면 "하나 더!", 또는 **"한 번만 더!"**의 의미가 돼요.
실생활 속에서의 Isa pa (이싸 빠) 사용법
이 표현은 정말 다양한 상황에서 들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볼게요.
1. 길거리에서 망고쥬스를 마셨는데 너무 맛있다?
- "Isa pa nga! (이싸 빠 응아!)" — 하나 더 주세요!
2. 노래방에서 친구가 노래 잘 부를 때?
- "Isa pa! Isa pa! (이싸 빠! 이싸 빠!)" — 한 곡 더~!
3. 누가 춤을 멋지게 췄을 때?
- "Isa pa! Galing mo! (이싸 빠! 갈링 모!)" — 한 번만 더 춰봐! 대단해!
이처럼 응원의 의미나 재미있을 때, 뭔가를 더 원할 때 자주 쓰이는 표현이에요.
문화 속의 Isa pa (이싸 빠)
필리핀은 분위기를 즐기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참 좋아하는 문화예요. 뭔가 좋은 일이 있을 때, 그걸 한 번 더 반복하고 싶은 마음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단어가 바로 "Isa pa (이싸 빠)"죠.
특히 필리핀 가족문화에서는 누군가가 요리를 잘했을 때, 손님이 음식 맛있다고 하면 "Isa pa! Kain pa tayo! (이싸 빠! 까인 빠 따요!)" — 하나 더! 우리 더 먹자! 라는 식으로 대화를 이어가요.
한국어와는 다르게 느껴지는 감정 표현
한국에서는 "한 번만 더"가 때론 애원이나 설득에 가깝게 쓰이죠. 하지만 필리핀에서는 즐거움과 긍정 에너지가 느껴져요.
그래서 필리핀 친구가 "Isa pa! (이싸 빠!)"라고 외칠 때는, 그 안에 담긴 밝은 에너지를 같이 느껴보세요.
Isa pa (이싸 빠) 외에 함께 알면 좋은 표현들
- Sige na (시게 나) : 제발~ (설득할 때 자주 써요)
- Tara na (따라 나) : 가자!
- Grabe! (그라베!) : 대박! (놀랄 때나 감탄할 때)
- Ang galing mo! (앙 갈링 모!) : 너 진짜 잘한다!
총 정리 / Summary
Isa pa (이싸 빠) = "한 번만 더", "하나 더" 라는 뜻. 상황에 따라 정말 다양하게 사용돼요.
- 음료를 더 주문할 때
- 누군가의 퍼포먼스가 멋질 때
- 음식이 너무 맛있을 때
- 분위기가 즐거워서 계속 이어가고 싶을 때
▶ 영어로는 보통 "One more!", "Again!", 또는 "Do it again!" 정도로 번역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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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어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싶다면, 일상 속 표현부터 익혀보세요!
단어 하나로 문화까지 이해할 수 있다면, 그건 진짜 여행이고 공부죠. 다음에도 함께 알아보면 좋을 표현들이 정말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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