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선 빡빡한 일정이 오히려 좋다는 분들 계시죠?
저도 그런 스타일이라 이번 파리 여행도 하루하루 알차게 계획했는데, 막상 짜놓고 보니 “이렇게 다 가능할까?” 싶더라고요.
특히 박물관, 미술관 일정이 연달아 있어서 체력 분배에 고민이 많았어요.
숙소는 샹젤리제 거리 인근, 마지막 하루는 15구에서 1박했어요.
저처럼 촘촘한 일정 좋아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될까 해서 공유합니다.
1일차 – 파리 도착 & 마트 장보기
저녁 비행기로 도착 → 숙소 체크인 → 근처 마트에서 장보기
2일차 – 미술관 & 중세 유적지
오르세 미술관 → 생트샤펠 → 콩시에르주리 → 퐁피두센터
이 날은 오후에 개인 일정이 있어서 저녁 시간은 비워두었어요.
3일차 – 미술관 집중 탐방
루브르 박물관 → 노트르담 대성당 → 오랑주리 미술관 → 로댕 미술관
하루에 미술관 세 군데는 체력적으로 꽤 무리였습니다.
4일차 – 몽생미셸 & 옹플뢰르 투어
새벽 출발, 하루 종일 근교 투어 진행
사전 예약 필수! 일정 전체가 이 투어로 꽉 찼어요.
5일차 – 여유로운 파리 시내 산책
몽마르트르 (사크레쾨르, 테르트르 광장) → 오페라 거리 산책 → 갤러리 라파예트 쇼핑
전날 장거리 이동 피로가 있어 느긋하게 움직였어요.
6일차 – 지베르니 & 베르사유
근교 투어 두 곳 연계
뮤지엄패스 사용 가능하지만, 베르사유는 별도 예매 필요할 수도 있어요.
7일차 – 마레 지구 & 쇼핑
피카소 미술관 → 판테온 → 생미셸 광장 → 기념품 쇼핑
플로리통 초콜릿 가게 방문도 이 날 코스에 포함했어요.
8일차 – 마무리 일정
오전: 에펠탑 & 파리 시내 풍경 감상
저녁: 공항 이동 & 귀국
일정 짤 때 유용했던 팁
- 오르세와 오랑주리는 거리상 가깝지만 하루에 묶는 건 체력 고려 필요
- 미술관 2곳 이상은 생각보다 피로도가 큽니다
- 뮤지엄패스는 2일권 or 4일권 중 선택 고민 → 저는 2일권 사용
- 근교 투어는 체력과 시간 소모가 크니 하루를 통째로 비워두는 게 좋아요
총평
저처럼 일정에 빈틈이 없는 스타일이라면 도전해볼 만한 구성입니다.
다만 박물관·미술관은 하루 2곳까지만 넣는 게 체력적으로 현실적이에요.
또, 여행 막바지에는 여유 일정 꼭 넣기! 마지막 날엔 가볍게 산책하며 마무리하니 기분이 훨씬 좋더라고요.
한 줄 요약 (KOR/ENG)
일정은 알차게, 마무리는 여유롭게!
Keep your schedule tight, but leave space to relax at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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