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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팁

납작복숭아만 드세요? 프랑스 사람들은 **‘이 과일’**을 먼저 사갑니다!

올 여름, 프랑스 여행 중 슈퍼마켓에 갔다가 아주 인상적인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납작복숭아는 거의 손도 안 대고, 현지인들이 소복소복 봉지에 담아가는 과일이 있었거든요.

도대체 뭘까? 궁금해서 저도 하나 사봤는데요. 이름하여 ‘르 렌느 끌로드(Le Reine Claude)’, 우리말로 하면 끌로드 여왕 자두쯤 되겠네요.


🍇 끌로드 여왕? 과일이 왜 이름이 이래?

이 자두는 이름부터 범상치 않아요. 16세기 프랑스 왕비 클로드(Claude) 여왕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고 해요. 프랑스 사람들 사이에선 오랜 전통과 감성이 담긴, ‘프랑스 자두의 여왕’ 같은 존재죠.

껍질은 초록빛인데, 안은 노랗고 아주 촉촉합니다. 한 입 베어 물면…

“자두 맞아? 설탕 들어간 거 아니야?” 싶은 강력한 단맛이 팡팡 터져요.


🛒 마트에서 직접 경험한 프랑스인의 선택

프랑스 현지 대형마트인 Intermarché, Carrefour, Auchan 등을 돌아다녔는데,
납작복숭아는 항상 많이 남아있고, 르렌느 끌로드는 품절 직전이더라고요.

어느 할머니가 제 옆에서 이 과일을 2kg 가까이 봉지에 담으며 하시는 말,

“얘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잼이나 타르트 만들면 예술이야.”

그때 깨달았어요. 프랑스 사람들이 과일을 고르는 기준은 겉모습보다 풍미와 전통이라는 걸요.


🤔 납작복숭아 vs 르렌느 끌로드, 뭐가 더 좋을까?

항목                        납작복숭아                                         르렌느 끌로드

 

식감 바삭바삭 부드럽고 촉촉
단맛 은은한 단맛 확실한 단맛
신맛 중간 거의 없음
활용도 생과로 주로 섭취 잼, 타르트, 리큐르까지 활용 가능
 

납작복숭아도 물론 맛있죠. 하지만 르렌느 끌로드를 한번 먹어보면, 단맛의 품격이 다르다는 걸 느낍니다.


✈️ 여행 중이라도 꼭 드셔보세요!

르렌느 끌로드는 8월 중순~9월 초까지 딱 한 철 나오는 과일이에요.

시장에서 “Reine Claude” 또는 “Prune Reine Claude”라고 적힌 팻말을 찾으시면 됩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아요. 보통 2유로~3유로/500g 정도.

여행 중 에펠탑, 루브르 보는 것도 좋지만,
진짜 프랑스의 맛을 경험하려면 르렌느 끌로드 한 봉지, 강력 추천합니다.


📝 오늘 내용, 제대로 기억하셨나요?

Q. 르렌느 끌로드는 프랑스 왕비 이름에서 유래한 과일이다?
Yes or No?

정답: Yes


📌 총정리 Summary

요약 (한글)
프랑스 여행 중 꼭 먹어봐야 할 과일 중 하나는 납작복숭아가 아닌 르렌느 끌로드 자두입니다. 초록빛 외관과 달리 안은 노랗고, 매우 달콤하며 촉촉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이 과일은 8월~9월 사이에만 잠깐 맛볼 수 있는 진귀한 여름 한정 과일로, 잼이나 타르트 재료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Summary (English)
If you're traveling in France during late summer, don’t miss out on the Reine Claude plum, a sweet and juicy green plum named after Queen Claude. It's highly popular among locals, available for a short season (mid-August to early September), and offers a deeper taste experience than flat peaches. Perfect for fresh eating, jams, or desse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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