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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생활 정보

"필리핀 민물 낚시터 소개와 가족 나들이 추천"

오늘은 필리핀에서 민물 낚시 정보를 한번 공유해보겠습니다.

 

 
낚시 광이 아니더라도 어린이들이 너무 좋아하니 한번쯤은 가족들과 머리좀 식히고 오시기 바랍니다.

 

특히 초등생들이 있는 가정이시라면 아이들이 많이 좋아 합니다. 낚시 하다가 책도 읽고 ,마른 한치에 시원한 맥주 한잔도 합니다. 
저는 사실 낚시보다는 이것저것 먹으로 가는 타입입니다.  시간을 낚는건 덤이고요.

 

1)제일 처음 pampanga에 위치한 Relix Fish Fun  민물 낚시터 입니다. 
루어 낚시 , 원투 ,민장대 모두 가능합니다. 마닐라에서 약 70k 떨어져 있습니다. 차가 막히지만 않는다면 1시간 20분 거리입니다. 여기는 NELX total gas station 안에 위치한 유료 어업지입니다.
 
한국분 한분은 여기서 잉어와 가물치도 잡었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립니다. 

 

잉어 , 가물치 모두 산모에게 좋은 보양식이라고 알려져 있죠. 가물치는 머리가 뱀처럼 생겨서 좀 징그럽게 느껴질수 도 있으니 초보자분들은 너무 놀라서 잡은 고기 놓치지 않게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2) 두번째는 Malabon에 위치한   la bamboo fishing cottage 입니다.
여기도 민물 낚시 이며, 원투 찌 낚시 가능하며 잡히는 종류는 필리핀 사람들이 즐겨 먹는 방우스 , 틸라피아 등 입니다. 
거리는 마닐라에서 45K 떨어져 있는데 여기 또한 1시간 거리 입니다.  
비용은 Cottage 빌리는데 크기에 따라 500/1000페소 하네요. 4인 가족은 500페소 짜리도 충분합니다. 화장실도 깨끗하네요.

 

 
낚시대가 없다면 약 100페소에 시간제한 없이 빌릴수도 있습니다. 아이들과 한번 다녀올만한것 같습니다.

 

 

이처럼 처음부터 낚싯대를 구매하시지 마시고 빌려서 한두 번 다녀오신 후 취미가 붙는 거 같다 생각하시면 그때 가서 낚싯대를 구매하시는 게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강태공이 아니셔도 됩니다. 팁 약 50-100페소 정도만 쥐어주면 옆에 있는 직원들이 물고기를 잡을수 있을때까지 친절하게 도와줍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입니다. 하지만 어두어지기 전에 나오시는게 낫겠죠. 

 

 

개인적으로는 두번째 낚시터가 나은것 같습니다. 초보자라고 하시면요. 

 

 
 
 
식당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니 빈몸으로 한번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맥주 5병 -350p
바베큐 200p
원두막 500p
방우스 회 무침-280p
낚시대및 미끼-130p
일회용 커피, 미네랄 워터 -100
Total 1,600p
 
요정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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