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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생활

호주의 자연과 바비큐 문화: 공원에서 즐기는 무료 바비큐

호주! 좋은 건 자연환경과 , 바비큐 시설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어딜 가도 공원이나 산책로에 무료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시설이 항상 비치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1불 정도 넣어야지 작동이 되었는데 요즘은 다 무료 인듯합니다.

 

그냥 고기하고 야채만 준비해서 공원에 가면 우리가 좋아하는 삼겹살, 새우등을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불판이나 일회용 가스레인지도 번거롭게 가져갈 필요가 없습니다.

 

 

맥주 , 와인 한잔과 함께 고기 한점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이곳이 정말 맘에 듭니다. 정말 공기 하나가 좋으니 뭘해도 상쾌하고 신바람이 납니다.

 

버튼 하나만 꾸~욱 누르면 녹색불이 켜지면서 불판이 뜨겁게 달 구워지고 시간이 지나면 또 꺼지고 다시 버튼 눌러 다시 열을 가할 수 있습니다.

 

고기 맛은 어떠하랴 노릇노릇 정말 기가 막히게 구울수 있습니다. 

 

가격은 woolworths 나 coles 중 세일 하는 곳으로 가서 사시면 됩니다.  이 두 곳이 가장 크다고 보시면 되는데 그래도 세일하는 곳을 비교해서 어디를 갈지 정하시면 됩니다. 보통 한 쇼핑몰 안에 함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통 kg에 소고기 20~35불, 돼지고기 18~25불, 양고기 25~30불 보시면 됩니다.

 

양고기는 처음에는 냄새가 나서 못먹는 분들이 계신데 이것도 한번 맛들면 다른 고기는 눈에 들어오지 않고 양고기만 찾게 됩니다.

 

 

 

버섯, 야채, 김치까지 넣고 소주나 와인이랑 먹으면 이건 한국 사람 스타일이겠죠!

 

가족 단위로 와서 소시지를 굽고 그 소시지를 빵에 끼워 먹거나 하면 호주 스타일인 듯합니다.

 

주변에 수돗물 하나쯤은 있어서 크게 걱정은 없어서 먹고 뒤처리 또한 다음사람을 위해 깔끔하게 정리하시고 나오셔야 합니다.  공원에 청소하는 사람이 있지만 그래도 휴지, 물티슈등은 따로 챙겨가셔서 깨끗하게 치워주시는 배려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보통 구글에 BBQ PARK near me라고 치시면 주변에 많은 장소가 보일 겁니다.

강가 주변이나 공원에 항상 한 두개는 비치되어 있으니 한번 바람 씌러 마실도 나갈 겸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주의사항 아시죠? 음주운전을 절대 안 되니 술 먹지 않는 지인 한 명은 꼭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여긴 낮에도 음주 단속을 자주 하니 괜한 고생하지 마시고 꼭 버스를 타고 고기를 싸서 가는 한이 있더라도 음주 후 운전대는 절대 잡지 마시기 바랍니다. 인생 자체가 꼬일 수 있습니다. 특히 호주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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