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필리핀 새해의 맞이

Gold coast 하늘

호주와 필리핀의 새해맞이 풍경은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문화적 배경, 기후, 전통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이죠. 다음은 그 차이점들을 살펴본 내용입니다:

 

 

1. 기후와 날씨

• 호주: 호주에서의 새해는 여름에 해당합니다. 12월 31일과 1월 1일은 따뜻하고 햇볕이 강한 여름 날씨가 계속되므로, 사람들은 바닷가에서 BBQ 파티를 하거나 야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필리핀: 필리핀은 열대기후에 속하며, 새해가 되는 시점에는 보통 더운 날씨가 지속되지만, 12월은 건기이기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느낌을 받습니다 약 3월 까지는 말이죠. 필리핀에서는 실내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도시에서 다양한 축제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새해 맞이 활동

• 호주: 호주는 새해를 맞이하는 데 있어 야외 활동과 불꽃놀이가 주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와 항구에서 열리는 대규모 불꽃놀이가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사람들은 야외에서 BBQ를 즐기고,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새해를 맞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필리핀: 필리핀은 새해 전야에 집에서 큰 축하 행사를 갖거나, 거리에서 큰 소음과 불꽃놀이를 즐깁니다. 폭죽을 터뜨려 악귀를 쫓고, 풍요로운 한 해를 기원하는 전통이 강합니다. 거리의 소리와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필리핀의 분위기는 매우 다채롭고 에너지가 넘칩니다.

3. 음식과 전통

• 호주: 호주에서 새해에는 BBQ와 해산물, 특히 "Pavlova"라는 전통적인 디저트가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맥주와 와인, 샴페인 등을 함께 즐깁니다. 가족들이 모여 식사를 함께 하며, 여름을 기념하는 음식을 먹습니다.
• 필리핀: 필리핀에서는 새해에 풍요를 기원하는 다양한 음식을 준비합니다. 12개의 원형 과일을 준비하는 전통이 있으며, 가족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누고, ‘빵간’(Bibingka)나 ‘패르따’(Pancit)와 같은 전통 음식을 즐깁니다.

4. 불꽃놀이와 소음

• 호주: 호주에서는 불꽃놀이가 매우 중요하고, 특히 시드니에서 열리는 불꽃놀이 쇼는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불꽃놀이가 진행되는 동안, 사람들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며 새해를 맞이합니다.
• 필리핀: 필리핀에서는 새해 전야에 큰 폭죽 소리와 소음이 특징적입니다. 이는 악귀를 쫓기 위한 전통에서 비롯된 것으로, 폭죽과 불꽃놀이가 거리 곳곳에서 터지며 새해를 맞이합니다. 필리핀의 새해는 소리가 가득하고 매우 시끄럽습니다.

5. 가족 중심의 축하

• 호주: 호주에서도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새해를 축하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름이기 때문에 야외 활동이나 파티가 중심이 됩니다. 도시에서는 다양한 새해 행사와 축제가 열리며, 해변에서의 파티도 인기가 많습니다.
• 필리핀: 필리핀은 새해를 가족 중심으로 축하하는 문화가 강합니다. 사람들은 집에서 가족과 함께 기도를 드리며 새해를 맞이하고, 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누기도 합니다. 새해가 되면 서로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문화가 강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6. 새해 결심과 다짐

• 호주: 호주에서도 새해 결심(New Year's resolutions)을 하는 문화가 있으며, 개인적인 목표나 개선을 다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필리핀: 필리핀에서도 새해 결심을 세우지만, 가족이나 친구와의 소통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새해를 맞아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 강화하는 시기입니다.

결론

호주와 필리핀은 새해를 맞이하는 방식에서 기후, 전통, 활동 등이 매우 다릅니다. 호주는 여름의 야외 활동과 불꽃놀이, BBQ 등이 중심인 반면, 필리핀은 새해 전야의 소리와 폭죽, 가족 중심의 축하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두 나라 모두 새해를 맞이하는 방법에서 고유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아주 오래전에 호주 농장에서 12월 크리스마스때와 마지막 31일 때 농장에서 사과를 수확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