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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타일

"타일 작업의 시작, 그라우트(메지, 줄눈)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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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을 배운다면 맨 처음 시작하는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GROUT ,그라우트, 메지, 줄눈 이걸 왜 할까요? 단순 마무리를 이뻐 보일라고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물론 당연히 그라우트를 잘하여야 완벽한 작업을 마쳤다고 할 수 있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건축학적으로 .. 아니 당연한 지구의 원리를 따지면요... 기온 차던,지구 밑에서 마구마가 열 때문에 움직이든 지구의 땅은 항상 늘어나고 줄어들고 하겠죠.. 그래서 타일끼리도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작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보통 타일 일을 한다면 1.5mm , 3mm, ,5mm 등등 타일 사이의 간격을 두고 작업을 합니다. 

 

그리서 마지막으로 마무리 되는 일이 그라우트입니다.

 

이 작업은 타일 색깔에 따라 정해지는데 한마디로 타일과 타일 사이를 점토로 메꾸는 작업니다. 

 

쉽냐고요? 정말 힘듭니다. 무릎을 바닥에 대고 하루종일 같은 자세로 일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무릎 보호대 등으로 무장을 하지만 피부에 쓸리고 땀에 범벅이 된다고 생각 보시면 쉽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도 항상 타일기술자(타일러)보다는 임금은 낮다고 보시면 됩니다. 

 

타일과 다르게 무겁게 옮기는 작업이 덜하다 보니 젊은 여성분들이 시도하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한쪽손은 바닥을 지탱하고 나머지 한 손으로 그라우트 작업을 하다 보니 지탱한 손은 보통 주먹을 쥐고 일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될까요? 몇 달 일하시다 보면 지탱한 손은 다섯 마디에 전부 굳은살이 박히게 됩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권투선수나 태권도 선수 손에서 볼수 있는 주먹입니다. 

 

 

그렇게 20-30대 젊은 여성분들손에 보이는 손 입니다. 

 

일당으로 따지자면 그라우트 하루 일당은 200불 에서 300불 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것도 한 3년 정도 지속하다 보면 기술자 대열데 들어가서 그 이상 수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몸과 젊음을 바꾸실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건 사실입니다. 

 

 

개개인의 미래관에 따라 다르기 떄문에 개개인에 성향에 맞게 계획을 잡으시고 시작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첫날 그라우트하고 다음날 몸살의 세배 이상의 고통을 느꼈답니다. 

 

그래도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파이팅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