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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타일

"타일 시공을 통한 삶의 업그레이드: 힘든 하루를 견뎌내며"

우리는 매일 똑같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크게 성공하든 작게 성공하든, 현재 힘든 우리의 처지에서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현재 우리의 삶이 제대로 흘러가는지 확신이 없을 때 더더욱 간절할 수 있다고 봅니다.  즉 우리의 가족 또는 나의 모든 삶을 업그레이드하기를 원한다는 이야기죠. 

 

 

이는 우리의 삶에 문제가 있어서 라고 단정 짓기보다는 인간으로서 계속 성장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첫째날 타일 , 데모도를 하면서 그라우트를 동시에 했던 날을 생각 하면 죽다 살아났다고 표현하는게 정확한 표현인듯 합니다.
 
시골 출신으로 왠만한 노가다는 다 겪어 봤지만 첫날이라 좀이라도 성실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손거락이 타일 사이에 씹히면 이렇게 됩니다.
 
목장갑을 끼고 해도 이렇게 되고 사실 목장갑을 끼고 하는것을 사장들이 싫어 하는 경우도 있어 눈치 보고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기 몸은 자기가 챙겨야 하므로 꼭 장갑을 끼고 하시고 가능하다면 마스크도 끼고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단, 왠만해서는 본인이 마스크를 끼는것을 원치않게 됩니다.
 
땀으로 다 젖는 마스크를 상상하시면 되는데 나중엔 숨쉬기도 힘들정도로 흠뻑 젖습니다. 
 

 

그래도 나이가 늦은 나이에 입문 했으니 예전의 군대 생각 하면서 버티고 버텨야 합니다. 

 

그래야 자리를 잡을수 있고 그래야 가족들과 함께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지 않겠습니까?

 

 

네 저는 제가 먼저 1-2년 먼저 호주 가서 자리잡고 그리고 식구들을 맞이하려는 계획을 잡고 먼저 시작한 일이 타일입니다.

 

타일은 보통 단가가 높기에 마음 준비가 덜된 사람들도 도전하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일이 쉽지 않다는것은 심사숙고 생각하시고 덤비셔야 하는 건 맞습니다. 

 

 

혹시라도 물집이 크게 생겼다면 바늘로 빵구 뚫어서 피를 짜낼 수밖에 없습니다. 

 

핑계지만 그래도 마취는 해야 겠지요 , 마취제는 박스 와인입니다. 약 15불 정도 합니다. 3리터에 말이죠. 

 

 

들어가는 길에 주유소에서 커피 1불, 샌드위치 3불, 얼음 4불 정도 하는 품목들을 하서 집으로 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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