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항공권 결제 후 갑자기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 실수로 예약했는데, 이거 Grace period라서 환불 가능하지 않을까?"
특히 해외 항공사 사이트에서 구매한 분들은
Grace period라는 문구를 보고 **"무료 취소!"**를 기대하는데요.
정말로 항공권은 Grace period 안에 전액 환불이 가능할까요?
오늘은 헷갈리는 항공권 Grace period 환불에 대해 확실히 알려드릴게요.
Grace period란?
항공권에서 말하는 Grace period는
예약 후 일정 시간 안에 위약금 없이 취소 가능한 기간을 말합니다.
이게 한국인들이 가장 헷갈리는 부분인데요.
Grace period는 모든 항공사에 있는 제도가 아니고,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고, 나라별로, 항공사별로 다릅니다.
미국 항공사의 Grace period 환불
미국 항공사들의 경우,
발권 후 24시간 이내에는 전액 환불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Delta, American Airlines, United Airlines 등 주요 항공사는
예약 후 24시간 안에는 위약금 없이 취소 및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다만, 조건이 있습니다.
- 출발 7일 이전에 예약한 항공권이어야 함
- 일부 특가 항공권, 비즈니스 계약 등은 제외될 수 있음
그래서 항공권 예매 후 24시간 Grace period를 활용해 잠깐 홀딩하는 분들도 많아요.
유럽 항공사의 Grace period는?
유럽은 미국보다 조금 더 복잡합니다.
항공사에 따라 Grace period가 없는 곳도 많고,
있더라도 무료 환불이 아니라 변경만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Lufthansa(루프트한자)는
일부 항공권 예약 후 24시간 이내 무료 취소를 제공하지만
이것도 노선, 요금제에 따라 다릅니다.
그래서 Grace period를 기대했다가
막상 환불이 안 되거나 수수료가 나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한국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은
미국식 Grace period 정책은 없습니다.
대신, 항공권 발권 전까지는 취소 수수료 없이 환불 가능하지만,
발권 후에는 운임규정에 따른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즉, 미국식 Grace period 환불을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 총 정리
한글
항공권 Grace period는 미국 항공사에서 주로 제공되며
예약 후 24시간 이내 무료 환불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한국, 유럽, 아시아 항공사는 Grace period가 없거나,
있더라도 수수료 차감 후 환불이 될 수 있으니
항공권 예약 전 약관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영문
Grace period for flight tickets is mainly available with US airlines,
allowing full refunds within 24 hours after booking.
However, many airlines in Korea, Europe, and Asia do not offer this,
or may apply cancellation fees even during the Grace period.
Always check the airline's policy before purchasing your ticket.
항공권 Grace period 환불,
이제 더 이상 헷갈리지 마세요!
특히 해외 항공사 이용 시에는
예약 직후부터 약관 확인은 필수입니다.
괜히 "무료 취소겠지?" 하고 방심했다가
수수료 폭탄 맞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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