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얼마나 가져가야 하지?" 라는 질문인데요.
특히 동남아 여행을 계획할 때, 한국에서 50만원을 들고 간다면 현지에서 얼마나 쓸 수 있는지 궁금해지는 건 당연합니다.
오늘은 제가 자주 여행하는 발리, 세부, 코타키나발루, 방콕, 다낭에서
한국 돈 50만원이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 여행이 가능한지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발리에서의 50만원
환율 기준으로 50만원은 약 550만 루피아입니다.
발리에서는 현지 식사가 1인당 3천원~7천원 수준이고,
마사지도 1시간에 만원대라서 부담이 덜하죠.
택시로 30분을 이동해도 8천원에서 1만5천원 정도니
생각보다 저렴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이 정도라면 50만원으로
2~3일 정도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세부에서의 50만원
필리핀 세부에서는 50만원이 약 20,500페소인데요.
세부 역시 식사가 저렴해서 1인당 4천원~6천원이면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마사지도 1시간에 1만5천원 안팎이라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택시는 15분 거리도 3천원 정도면 OK.
세부는 물가가 낮아
50만원으로 2~3일 충분히 여행 가능합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의 50만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50만원이 약 1,750링깃입니다.
여기도 식사가 4천원~8천원 정도라 괜찮지만,
마사지가 2만원대로 약간 더 비쌉니다.
택시도 20분 거리라면 5천원 정도라 부담은 적지만
관광지 물가는 살짝 높은 편이에요.
그래서 50만원으로 2일 정도 알차게 사용 가능합니다.
방콕에서의 50만원
태국 방콕은 50만원이 약 13,500바트입니다.
태국은 정말 물가가 착하죠.
길거리 음식은 3천원~6천원대고,
마사지도 1만원 초중반이면 가능합니다.
택시도 30분 이동이 5천원 수준이라
이동에 대한 부담도 적습니다.
이런 조건이면
50만원으로 3일 정도 넉넉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다낭에서의 50만원
베트남 다낭은 50만원이 약 900만동입니다.
식사는 2천원~5천원,
마사지도 1만원 안팎으로 가성비가 좋습니다.
택시도 20분 이동에 4천원 수준이니
교통비 부담도 없습니다.
다낭은 특히 물가가 낮아서
50만원으로 3~4일 정도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총 정리
한글
한국에서 50만원은 금방 사라지지만,
동남아에서는 짧은 일정이라면 충분히 사용 가능한 금액입니다.
발리, 세부, 코타키나발루, 방콕, 다낭 모두
식비와 교통비는 한국보다 저렴하지만,
기념품이나 관광지 물가는 국가별 차이가 있으니 참고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한국 50만원으로
동남아에서는 평균 2~4일 정도 즐거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영문
In Korea, 500,000 KRW disappears quickly,
but in Southeast Asia, it is enough for a short trip.
Bali, Cebu, Kota Kinabalu, Bangkok, and Da Nang
all have lower costs for food and transportation than Korea,
though souvenir and attraction prices vary by country.
In conclusion, with 500,000 KRW,
you can enjoy 2 to 4 days of travel in Southeast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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