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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생활 정보

필리핀 길거리 음식: 양지 해장국과 국밥 스타일의 '파레스', '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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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한국사람이 생각하기에는 양지 해장국 또는 국밥 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네요.

 

똑같은 국물에 밥을 주면 "파레스" , 밥대신 국수를 주면 "마미" 라도 합니다.

 

들어가 있는 고기도 국물도 우리 한국사람 입맛에는 맞는것 같습니다.

 

아침을 안먹는 간헐적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6개월 이상이 되었지만 회사를 가지 않는 주말에는 도로옆에서 리어커에서 파는 이 음식을 아들과 함꼐 가서 아침을 해결합니다. 

 

한마디로 주에 하루 치팅데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콘도에서 밥먹으러 출발!!

 

우리 콘도는 Sucat 근처의 Muntinlupa city에 살고 있습니다.

 

주소로 보자면 Muntinlupa city , Metro manila 이렇습니다.

 

방 2개에 화장실 하나딸린 유닛이 대부분이며 월세는 대략 한국돈 50만원 정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 주차장까지 렌트를 한다고 하면 월 60만원이 넘습니다.

 

주차장비용만 월 12만원선! 방 3개짜리가 여기 콘도에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있다면 약 주차장 포함 약 100만원 정도 할듯합니다.

 

가려고 하는 길가의 포장마차?

 

우리 사는 콘도에서 약 10분 정도 차로 이동하다보면 도로 옆에 이렇게 보이네요.

 

어제 새로 뚫은 가게입니다.

 

길거리 음식점? 

 

앉아서 먹을수 있는 의자도 있네요!

 

 

식당 사장님.

 

어라 어제는 아저씨였는데 오늘은 여사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시네요.

 

맛있는게 이 아줌마 요리 실력이 높다는 이야기 인가 싶다. 입고 계신것은 몸빼 바지인듯 싶네요.  

여사장님 .이래봬도 팔로우가 9천명에 가깝다!!

 

이 주인장 아주머니 팔로워가 9천명에 가까운 분이라는것에 깜놀랐습니다.

 

 

그래서 우리 밥먹을때 계속 사진 동영상을 찍는데 우리때문에 팔로워가 많아진다면 기꺼이 ...

 

 

막걸리가 빠질수 없지!

 

이런 음식을 파는 모든 곳은 간장을 뿌린듯한 밥인데 여기는 순 흰 쌀밥이라 더욱 맛있네요. 

 

양지 해장국 메뉴에 파+기름 고추+건 마늘 추가로 넣었습니다. 장수막걸리가 빠질수 없지!!

 

찐 계란도 추가로 시켰는데 개당 약 300원 정도 합니다.

 

우리가 떡볶이에 넣어 먹듯이 국에 넣어서 같이 먹으면 이또한 일품이다. 

 

 

길가에서 출고를 기다니는 바나나

 

이 바나나는 우리가 알고 있는 길쭉한 바나나가 아닌 뭉특한 종 이라 쪄서 먹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예전에 쪄 먹었던 개 복숭아 처럼 말이죠.  한알당 70원 정도 합니다. 

 

주방

 

냄비가 딸린 이동식 포장마차는 이렇게 오토바이로 이동을 하는겁입니다.

 

주인이 가고 싶은 곳 어디에서나 영업을 할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단골들을 확보 하고 있어 자리이동을 하지 않고 한곳에서만 영업을 합니다.

 

사실 설겆이 할 물 시설이 없다 보니 그릇위에 일회용 비닐을 씌우고 국,그릇을 떠 주네요.

 

사용한후에는 비닐만 벗겨냅니다.

 

 

주인장 아들토미!

 

여기 사람들은 식사중 음료수를 함께 마신다. 차가운 음료를 준비하고 있는 토미. 

 

계산서가 나왔다.

 

 

계란 4 -1200원

국밥 2 - 3000원

마미 2-3000원

공기밥 추가 -400원

 

총 7600

 

사장님이 더하기를 잘못했네요. 303페소여야 하는데 잘 써내려가다가 합계에서 계산 착오가 나온듯 합니다.

 

남아야 얼마나 남겠다고 계산을 이렇게 실수 하시면 안됩니다. 아무튼 잘 먹고 갑니다. !!

 

그래서 다음날 바로 갖다줬더니 연신 고맙다고 하시네요. 집에와서 영수증을 확인안했으면 큰일날뻔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