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한국사람이 생각하기에는 양지 해장국 또는 국밥 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네요.
똑같은 국물에 밥을 주면 "파레스" , 밥대신 국수를 주면 "마미" 라도 합니다.
들어가 있는 고기도 국물도 우리 한국사람 입맛에는 맞는것 같습니다.
아침을 안먹는 간헐적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6개월 이상이 되었지만 회사를 가지 않는 주말에는 도로옆에서 리어커에서 파는 이 음식을 아들과 함꼐 가서 아침을 해결합니다.
한마디로 주에 하루 치팅데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우리 콘도는 Sucat 근처의 Muntinlupa city에 살고 있습니다.
주소로 보자면 Muntinlupa city , Metro manila 이렇습니다.
방 2개에 화장실 하나딸린 유닛이 대부분이며 월세는 대략 한국돈 50만원 정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 주차장까지 렌트를 한다고 하면 월 60만원이 넘습니다.
주차장비용만 월 12만원선! 방 3개짜리가 여기 콘도에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있다면 약 주차장 포함 약 100만원 정도 할듯합니다.
우리 사는 콘도에서 약 10분 정도 차로 이동하다보면 도로 옆에 이렇게 보이네요.
어제 새로 뚫은 가게입니다.
길거리 음식점?
앉아서 먹을수 있는 의자도 있네요!
어라 어제는 아저씨였는데 오늘은 여사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시네요.
맛있는게 이 아줌마 요리 실력이 높다는 이야기 인가 싶다. 입고 계신것은 몸빼 바지인듯 싶네요.
이 주인장 아주머니 팔로워가 9천명에 가까운 분이라는것에 깜놀랐습니다.
그래서 우리 밥먹을때 계속 사진 동영상을 찍는데 우리때문에 팔로워가 많아진다면 기꺼이 ...
이런 음식을 파는 모든 곳은 간장을 뿌린듯한 밥인데 여기는 순 흰 쌀밥이라 더욱 맛있네요.
양지 해장국 메뉴에 파+기름 고추+건 마늘 추가로 넣었습니다. 장수막걸리가 빠질수 없지!!
찐 계란도 추가로 시켰는데 개당 약 300원 정도 합니다.
우리가 떡볶이에 넣어 먹듯이 국에 넣어서 같이 먹으면 이또한 일품이다.
이 바나나는 우리가 알고 있는 길쭉한 바나나가 아닌 뭉특한 종 이라 쪄서 먹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예전에 쪄 먹었던 개 복숭아 처럼 말이죠. 한알당 70원 정도 합니다.
냄비가 딸린 이동식 포장마차는 이렇게 오토바이로 이동을 하는겁입니다.
주인이 가고 싶은 곳 어디에서나 영업을 할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단골들을 확보 하고 있어 자리이동을 하지 않고 한곳에서만 영업을 합니다.
사실 설겆이 할 물 시설이 없다 보니 그릇위에 일회용 비닐을 씌우고 국,그릇을 떠 주네요.
사용한후에는 비닐만 벗겨냅니다.
여기 사람들은 식사중 음료수를 함께 마신다. 차가운 음료를 준비하고 있는 토미.
계란 4 -1200원
국밥 2 - 3000원
마미 2-3000원
공기밥 추가 -400원
총 7600
사장님이 더하기를 잘못했네요. 303페소여야 하는데 잘 써내려가다가 합계에서 계산 착오가 나온듯 합니다.
남아야 얼마나 남겠다고 계산을 이렇게 실수 하시면 안됩니다. 아무튼 잘 먹고 갑니다. !!
그래서 다음날 바로 갖다줬더니 연신 고맙다고 하시네요. 집에와서 영수증을 확인안했으면 큰일날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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