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자동차 보험료, 얼마나 들까? 현실적인 비용과 가입 팁"

필리핀에서 자동차 보험사가 많이 있지만 자연재해를 빼면서 가격이 쫙 낮아지는 곳은 BPI ms라는 보험사만 확인되어 이쪽으로 가입후 하였습니다.

 

지난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philippinesterritory.tistory.com/47

필리핀 보험사 선택

 

 

이제 1년이 다가가는 시점인 약 두 달 전에 notice 안내 종이 메일이 집으로 날아왔습니다. 

이번연도는 P21,185이고 한국돈으로 약 53만 원 정도 하네요. 작년보다 약 2천 페소(약 5만 원) 저렴해졌네요. 

 

참고로 연식은 2023년식입니다. 자동차 가격은 3천2백 정도의 기준으로 보시면 무방합니다. 

 

*ACTS OF NATURE 자연재해 요게 약 10,000페소 정도 나가는 거 같아 제외했습니다. 

 

침수 지역에 계시는 분은 자연재해 항목 빼면 안 되겠죠. 

 

이번 연도에는 자동차 사로로 인해 보험사와 아직도 마무리가 안되고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약 5달이 넘어가고 있는데 참으로 더디네요. 

 

아시겠지만, 여기는 본인이 영수증 다 챙겨서 보험사에 클레임 해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보험사 직원이 알아서 해주는 한국하고 다르다는 거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책정된 금액을 보아하니 

OWN DAMAGE : P1,121,000

THEFT : P1,121,000

BODILY INJURY 500,000

PROPERTY DAMAGE 500,000

24-HOUR ROADSIDE ASSISTANCE 250,000

이렇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기 사람들은 책임 보험만 들고 종합 보험은 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한국 사람조차도 그렇습니다. 

 

제가 이번 사고로 겪어 보니까 그럴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이 유중에 가장 큰 게 본인이 다 알아서 보험사에 청구해야 하고 영수증도 원본이 무조건 있어야 하고 경찰서에서도 끊어야 하는 서류도 있고 , 공증도 받아야 하고 참으로 복잡합니다. 

 

저는 이번에 자동차 대미지는 없었지만 자동차까지 수리해야 한다면 공업사에서 수리는 빨리 해주는 것도 아니고 본인 부담금도 약 6천 페소 (약 15만 원) 예상해야 하고 그 부분도 자동차 대미지 파트당만 해당되고 여러모로 불편한 부분으로 인해 사고 시 바로 현장에서 쇼보?로 바로 현금 박치기 하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고가의 자동차와의 충돌이나 인사사고  발생 시 이 부분을 무시할 수 없으니 꼭 종합 보험에 들어야 하는 건 맞습니다. 

절약한다고 집 한 채 그냥 날아갈 수 도 있으니 말입니다.  일반적인 기준으로 50만 원에서 80만 원 되는 보험료는 아끼지 마시고 운전대를 잡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