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교통비는 메트로 마닐라냐 시골 쪽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저렴한 편입니다.
한 5-6년 전에는 교통비가 저렴했었는데 지금은 물가 자체가 많이 올라서 켤코 싸다고만은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필리핀에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방식은 지프니, 택시, 그랍, 오토바이 택시등 다양하고, 각 교통수단마다 가격대가 다릅니다.
필리핀의 주요 교통수단과 그에 따른 교통비를 살펴보겠습니다.
1. 지프니
요금: 약 10~15 페소 (지역에 따라 다름). 메틑로 마닐라는 제 경험상 13페소가 대부분이고 거리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징: 필리핀에서 가장 전통적인 대중교통 수단인 지프니는 사람들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주로 도심지와 인근 지역을 연결하며,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문제는 승차장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아 아무 곳이나 세우고 승객을 승하차시키거나 차가 막히든가 말든가 도로 한복판에서 승객 더 태운다고 무작정 기다리는 기사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럴때 기사한테 지나가면서 한마디 하고 지나치고 했는데 이 사람들도 한 푼이라도 더 벌겠다고 하는 일인데 근본적으로 승하자 구역을 옆으로 만들지 못한 국가 시스템에 욕해야지 지프니 기사들한테 욕해봤자 개선이 될 수 없음을 알기에 이해하고ㅜ그냥 지나갑니다.
교통 팁: 지프니도 앞쪽 유리창에 보시면 가는 노선이 정해져 있습니다. . 보통은 타기전 길거리에서 안내하는 청년들이 목청 높여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가는 방향 이름을 불러주며 타라고 합니다.
불안하시면 타기 전 이 청년이나 타고나서 드라이버한테 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인의 목적지에 맞는 지프니를 탔는지 말입니다. 기사 대부분은 영어를 잘 못하지만 목적지 정도는 다 알아듣습니다.
가능하면 내리고 타는 쪽에 자리를 잡으셔야지 기사 바로 뒤쪽에 앉는다면 고객들이 주는 현금을 기사한테 중간에 전달 및 잔돈을 다시 승객한테 전달해 주는 안내양 역할을 하게 됩니다.
꼭 뒷자리만 해당되지는 않습니다. 중간중간 승객들의 손을 거쳐 전달, 전달돼서 기사한테 차비가 전달되고 잔돈을 거슬러 줘야 하는 경우는 다시 기사가 전달 전달 해서 해당 승객에게 거스름돈을 주게 됩니다.
여기서 실수하는 게 본인이 전달자라면 승객 인원수까지 기사한테 전달을 잘해야 하는데 여기 말로 본인도 전달받기 때문에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면 기사가 제대로 원래 승객에게 줄 돈을 계산 자체를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뭐라고 하면서 종이돈을 저한테 주는데 저는 그걸 못 알아들으니 그냥 종이돈을 기사한테 전달해주는데 거 기거 사고가 발생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예 출입구 타고 내리는 차 뒤쪽에 앉으시기 바랍니다. 인기가 많은 자리인 만큼 여기 자리 차지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떤 자리를 앉든 간에 밖이 보이지 않아 내리는 곳을 지나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점 처음에 적응하시기 쉽지 않을 겁니다.
천장이 낮아서 키 크신 분은 지프니 이용을 자제 하시기 바랍니다. 가는 동안 아주 곤욕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한 번쯤 경험은 해보시면 재미 있을것입니다.
다음시간에는 다른 교통편 트라이시클에 대해 이야기를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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